'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고려 최고의 미인으로 변신…얼음장처럼 차가운 매력

입력 2015-01-11 10:36 수정 2015-01-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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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이하늬가 새로운 '야망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MBC 새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황보여원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주 공개된 왕소(장혁)과 신율(오연서)에 이어 황보여원(이하늬)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고려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공주 황보여원 역을 맡은 이하늬는 티저 영상 속에서 고혹적인 매력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하늬는 농염한 분위기 속 고려시대 최고 미모를 과시하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을 통해 황보여원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알렸다.

이하늬는 "하겠습니다. 혼인"이라는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저는 제 동생 욱이를 황제를 만들겁니다. 허나 앞일은 모르는 법. 만일 욱이가 일을 그르친다면 남편을 황제로 만들겁니다"라고 얼음장처럼 차갑게 말해 '야망녀' 탄생을 예고했다.

곧이어 가문을 위해 장혁과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올리는 이하늬의 담담한 표정이 그려졌다.

이하늬는 "이 혼인은 제가 황후가 되는 패를 더 쥐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화려한 고려시대 공주의 모습 뒤에 가려진 거대한 야망과 속내를 드러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가문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황보여원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황보여원의 악녀 본능이 신율 역을 맡은 오연서와 어떤 대결 구도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건의 딸이자 황보 가문의 보이지 않는 책사인 황보여원은 지나치게 영리하고 냉정하며 가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캐릭터로 가문을 위해 왕소와 결혼 했지만 형식적으로만 부부 생활을 하게 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저주 받은 황자 ‘왕소’와 버림받은 공주 ‘신율’의 하룻밤 결혼을 인연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19일 밤 10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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