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직업훈련생 3617명을 12일부터 2월 20일까지 동부․중부․북부․남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정규과정 2917명과 단기과정 700명 등 총 3617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체 인력부족 분야이자 국가기간·전략산업인 ‘플랜트용접과정’과 베이비부머세대가 쉽게 취·창업 할 수 있는 ‘조경관리 학과’를 신설했고, 패션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패션산업기사과정’도 개설해 해당 분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학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희망디딤돌과정’도 만 15세~35세 청년을 대상으로 245명 모집한다. △그린카정비 △네트워크서버운영관리 △조리외식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자동차차체정비 등의 학과가 운영되며, 실습위주의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응시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등 정원의 30%는 저소득층에 배분했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는 무료며,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