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대기업 재무구조개선약정 안 지키면 경영진 교체 권고키로

입력 2015-01-11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실한 대기업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해 놓고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채권단으로부터 경영진 교체 권고, 금리 인상 등 제재를 받는다. 또 약정 이행 중인 대기업 계열사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되더라도 약정 종료 시까지 주채무 계열에 준해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되고 기업실적이 악화하면서 부실기업이 한국경제 전반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올해 선제적이고 시장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시장에서는 경영난이 가중되는 건설, 철강, 조선 등 업종 외에 최근 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화학, 정유,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업종 등의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하면서 구조조정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대기업의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이 악화하면서 추가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40,000
    • -0.37%
    • 이더리움
    • 3,108,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0.02%
    • 리플
    • 786
    • +2.21%
    • 솔라나
    • 178,100
    • +0.85%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8
    • -1.3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6%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