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인기가요 EXID, 파격 시스루 '위아래'… 정승연 판사 논란, 왜?…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박창진 사무장

입력 2015-01-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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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인기가요 EXID, 파격 시스루 '위아래'… 정승연 판사 논란, 왜?…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박창진 사무장

(방송화면 캡처 )

11일 온라인에서는 정승연 판사와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박창진 사무장, 인기가요 EXID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민물장어의 꿈, 무한도전 유재석, 양현종 연봉 4억원, 미국 북한 제안 거부, 데릭블락 YG 태양, MVP 김선형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간 상위 검색어별 내용을 요약해 본다.

○…인기가요 EXID, 파격 시스루 입고 ‘위아래’ 열창... 1위 차지

인기 걸그룹 EXID가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위아래‘를 열창했다. 이날 1위 후보에 오른 EXID는 팬들에게 고마운 보답이라도 하듯 열정적인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EXID의 몸매가 드러난 파격 시스루 의상이 남심을 사로잡으며 눈길을 끌었다. EXID는 지난해 8월 발매한 곡 '위아래'의 활동이 마무리됐음에도 불구, 한 팬이 직접 찍은 '위아래'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역주행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에 호명된 EXID는 “감사드린다. 저희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윤선 변호사, 저승연 판사 논란에 “매도 말라” 해명글

임윤선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승연 판사와 관련된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윤선은 11일 “허위사실 유포에 화가 나 있던 차에 언니의 그 글을 보고 공유하겠다고 했다.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라며 정승연의 SNS 글을 퍼트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일부 네티즌이 정승연 판사의 말투를 꼬리 잡아 공격한 사실에 분통을 터뜨리며 “흥분한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쓴 격한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지 않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그리고 저로 인해서 이렇게 문제가 커진 것,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임윤선 변호사는 정승연 판사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일국 매니저와 관련된 논란을 해명한 글을 9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김을동 의원은 아들 송일국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내 한마디면 니네 다 잘려”… 할리우드 액션 압권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갑질’ 논란이 일었던 ‘백화점 모녀’ 사건을 다뤘다. 백화점 모녀는 직접 제작진을 찾아와 “아르바이트생이 주차 문제를 가지고 시비를 걸었다.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며 “무릎을 꿇으라고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차 요원의 울음은 연기다. 내가 내 돈을 쓰면서 왜 이런 망신을 당해야 하냐”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방송에서 공개한 CCTV에는 주차요원이 주먹을 휘두른 듯한 모습이 잡혔지만, 그것은 고객이 아닌 뒤로 뛰어가면서 하는 행동이었다. 이는 다른 각도에서 잡힌 CCTV에서도 드러났다. 백화점 모녀는 “내가 주차 요원을 때릴 순 없지 않느냐. 사회 정의를 바로 잡기 위해서 무릎 꿇으라 한 것”이라 말했고, 아르바이트생은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먹고 살려고 아르바이트한다. 당시에는 등록금을 다 마련하지 않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K팝스타4 이설아 현서영, 민물장어의 꿈 선곡... 혹평 받아

‘K팝스타4’ 이설아와 현서영이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 고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불렀다. 유희열은 “선곡이 워낙 의미 있는 곡이어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하다가 무대 심사에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서영 양은 어린 감성이 갖는 힘이 있다. 때 묻지 않은 감성이 있는 울림이 있다. 설아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조가 많은 편인데 감정 과잉이 느껴진다. 담담하게 했으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있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둘다 가창력이 있는 가수는 아니다. 이 노래는 가창력이 필요한 노래다. 역부족이었다”라고 혹평했다.

○…무한도전 유재석, 조커 분장중 대성통곡 ‘폭소’

유재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나 홀로 집에'에서 대성통곡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나 홀로 집에' 특집에서는 여의도 MBC를 털기 위해 나선 유재석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텅 빈 방송국을 털려는 계획을 세웠고, 당초 서래마을 등 범행 타겟을 물색하던 멤버들은 결국 '아무도 없는 곳'이라며 MBC를 목표로 정했다. 유재석은 분장실 미션에 도전했다. 제한 시간 5분 안에 조커 분장을 마쳐야 하는 미션이었다. 유재석은 긴장 가득함 속에 분장을 하다가 거울 뒤로 등장한 귀신을 발견했고, 크게 놀라 바닥에 누워 통곡했다.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여자 승무원에 ‘교수직’으로 회유”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0일 'VIP가 사는 대한민국,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창진 사무장은 "너는 답변을 하면 된다고 했다.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 만한 힘이 그 당시에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사건 당시 승무원들은 회사 측이 요구하는 대로 진술하면 모기업 회장이 주주로 있는 대학 교수로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박창진 사무장은 폭로했다.

○…양현종 연봉 4억원, KIA 연봉 재계약 모두 마쳐

양현종이 연봉 4억원으로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왼손투수 양현종과 연봉 4억원에 계약, 201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모두 재계약을 마쳤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 연봉 1억2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인상률 233.3%) 오른 금액에 도장을 찍어 팀 역대 최고 인상액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외야수 나지완은 지난해 2억2000만원에서 3000만원 인상된 2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외야수 신종길도 지난해보다 2000만원 많은 1억2000만원에 사인했고, 지난해 4300만원을 받은 투수 임준혁은 5000만원에 새로 계약했다.

○…미국 북한 제안 거부, "암묵적 위협 거부"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월 10일(현지 시각) "한국과 미국 사이의 일상적인 훈련을 핵실험 가능성과 부적절하게 연결하는 북한의 성명은 암묵적인 위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새로운(4차) 핵실험은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북한의 약속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미국 측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임시 중단하면 핵실험을 임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릭블락 YG 태양 ‘눈코입’ 무단도용, YG "모니터링 강화할 것“

태양 '눈·코·입'을 무단 도용한 팝가수 데릭블락이 잘못을 인정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YG 측은 "최근 데릭 블락의 무단 음원 사용을 인지하고 데릭 블락 측과 음원 유통사에 강력히 항의해 음원 서비스가 중지됐다"며 "데릭 블락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는 업체를 통해 YG에 '눈, 코, 입'의 음원 무단 사용을 인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음원 무단사용에 대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릭 블락은 지난해 7월 31일 유투브와 아이튠스 등에 '체인지 미(Change me)'라는 곡을 발표하고, "4년 전 내가 만들었지만 도난당한 노래"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곡의 음원은 태양의 '눈·코·입'이었다. 데릭블락의 무단 도용 소식을 접한 YG는 데릭블락 및 유통사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데릭 블락은 음원 무단 사용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자 "내가 작사를 하고 사용된 노래는 태양의 곡"이라고 입장을 수정해 빈축을 샀다.

○…MVP 김선형, 총 투표수 63표 중 39표 획득…2년 연속 선정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SK의 김선형이 2년 연속으로 MVP로 선정됐다. 김선형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3분 18초를 뛰면서 16득점에 어시스트 6개를 해내는 맹활약을 펼쳐 주니어드림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3년에 프로로 데뷔해 일찍 스타 중 하나로 자리잡은 김선형은 기자단 총 투표수 63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39표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VP를 받았다. 한편,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3일 삼성-모비스, KCC-KT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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