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이 초고속인터넷 사업부문 매각과 관련 하나로텔레콤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온세통신이 초고속인터넷 부문 매각을 위해 하나로텔레콤에 제안을 했고 현재 하나로텔레콤과 인수 조건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온세통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0월 말 현재 27만명 정도로 하나로텔레콤이 온세통신 초고속인터넷 부문을 인수할 경우 가입자가 387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온세통신에서 제안을 하긴 했지만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온세통신이 하나로텔레콤 뿐만 아니라 통신업체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에게도 매각을 제안을 했기 때문에 매각조건에 따라 인수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