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중국 출시가 임박했다며 신규 게임 출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1월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대표 안드로이드 마켓인 360과 바이두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1월 중 출시가 완료될 전망이다”며 “두 마켓은 중국 제 3자 안드로이드 마켓 점유율이 5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서머너즈워는 중국 iOS 시장에서 최고 매출 순위 8위, 3~4분기 평균 매출 순위 17위, 37위(현재는 44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932억원,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44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며 “글로벌 흥행 게임을 통해 검증된 개발력 및운영력으로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신규 게임 출시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제시했다.
한편, 컴투스는 1분기 RPG 게임 ‘이스트(퍼블리싱)’, ‘컴투스프로야구 2015 3D(자체개발)’, ‘9Innings for Manager (퍼블리싱)’ 등 스포츠 게임과 자체개발 RPG 게임 ‘원더택틱스’등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