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FT 지난달 최첨단 휴대폰인 '에버 멀티스크린'에 이어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 '에버 베이직(EV-K17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에 내장된 각종 기능들 중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들로 인해 느꼈던 번거로움을 해결해 간단하고 심플함을 강조해 젊은층은 물론 노년층까지 타깃으로 하고 있다.
꼭 필요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으로 6개의 메뉴(굿타임KTF, 전화번호부, 멀티메일, 카메라, 편리한 기능, 내폰관리)를 구성해 한 화면에서 기능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크고 넓은 키버튼을 채용해 와이드한 디자인적 요소 뿐만 아니라, 문자 작성시에도 다른 버튼이 잘못 눌러질 우려가 적어 사용자의 편리성 또한 향상시켰다.
특히 KTF의 신규 부가서비스인 투폰 서비스를 최초로 지원한다. 투폰 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에 두개의 전화번호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번호는 H모드에서, 투폰번호는 B모드에서 각각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FM 라디오 기능을 지원해 스테레오 이어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스피커로 크게 듣기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프리셋 및 자동스캔 기능 등을 지원해 보다 편리한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 130만화소 카메라, 에버 탐색기, 이동식디스크, 보이스 레코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2종류이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