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고객을 잡기 위한 각 금융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생명이 지방 VIP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한생명은 대구, 광주, 대전 등 세 곳에 VIP고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전담조직인 FA(Financial Advisors ; 종합재무설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생명 FA센터는 지난해 2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이후 강남과 부산에 이어 대구, 광주, 대전에 추가로 FA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전국 6개 지역에 VIP고객을 위한 센터를 갖추게 됐다.
현재 대한생명 FA센터에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세무사, 투자전문가, 부동산전문가 등의 자격을 보유한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차별화된 고객상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FA센터 전국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방의 대한생명 고객들도 가까운 FA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종합재무설계 및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 출신의 금융전문가를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대한생명은 각 FA센터에 지역 출신 FA(Financial Advisor)를 배치함으로써 지역밀착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대한생명 FA센터는 현재까지 2000여명의 VIP고객에게 무료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VIP고객 및 일반 FP들을 대상으로 650여회의 세미나를 통해 관련 전문가의 자산관리 및 재테크 노하우를 전했다.
대한생명 FA센터는 생명보험업의 특성에 맞춰 단기적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부자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전 생애에 걸친 재정설계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점이 바로 투자상품 중심의 자산설계를 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PB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대한생명 FA센터는 VIP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OPS’라는 종합재무설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중이다.
‘K-TOPS’는 VIP고객의 자산현황과 수입지출 및 향후 재무목표 등의 자료를 토대로 활동기, 은퇴후 노후설계, 재해질병보장, 투자수익, 상속, 세무 등을 인생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