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장기성장성이 우려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12분 현재 KTH의 주가는 전일대비 8.17%(670원) 떨어진 753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H의 3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며 "현재 트래픽이 감소 추세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색 서비스 강화 노력이 보이지 않아, 포탈업체로서 입지도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또 "KT의 신규 플랫폼을 활용한 매출 창출은 현재 사업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이며, 경쟁심화로 인한 지급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인건비 등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실적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따라 KTH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6500원에서 5900원으로, 투자의견을 'HOLD'(보유)에서 'SELL'(매도)로 각각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