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30대그룹 부채액, 624조원…공공기관 추월

입력 2015-01-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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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그룹의 부채액이 공공기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재벌닷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부채 총계는 2013년 말 624조3000억원으로 2년 전보다 25조7000억원(4.3%)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공공기관 부채인 523조2000억원보다 101조원가량 많은 액수다.

30대 그룹의 부채 총액은 2012년 611조9000억원으로 처음 600조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10대 그룹의 부채가 449조6000억원으로 30대 그룹 총액의 72%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은 삼성그룹(43.0%), 현대차그룹(65.7%), SK그룹(86.8%), 롯데그룹(65.8%) 등에서 100% 미만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GS그룹, 한화그룹 등도 부채비율이 각각 112.6%, 112.6%, 144.8% 등으로 100%대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그룹(540.5%), 한진그룹(452.4%), 금호아시아나그룹(381.9%), 동부그룹(269.0%) 등은 부채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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