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치용 은퇴…“그동안 받은 것 베풀면서 살겠다”

입력 2015-01-12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안치용(36)이 13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SK는 안치용이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치용은 최근 김용희 감독 및 SK구단에 본인의 은퇴 의사를 밝혔고, 김 감독 및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하여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2002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 입단한 안치용은 2008년부터 주전 선수로 발탁됐고, 그해 프로야구 통산 13호 사이클링 히트와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난세영웅’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 7월에 트레이드를 통해 SK와이번스로 이적한 안치용은 팀 고비마다 극적인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공헌하였으며, 특히 2010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안치용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3시즌 동안 1,226경기 출장, 314안타, 32홈런, 169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안치용은 “작년 시즌 종료 후 은퇴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무렵 김용희 감독님께서 1군 감독으로 선임되셨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래서 팀을 떠나기 전에 감독님께 은혜를 꼭 갚고 싶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감독님께서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에서 나에게 임시 주장을 맡기셨고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은퇴 시기를 미뤘다. 감독님께 조금이나마 보은을 한 것 같아서 팀을 떠나는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치용은 “야구 선수로 생활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그 동안 받은 것을 베풀면서 살겠다. 선수생활 동안 큰 힘이 되어준 팬 여러분들과 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 은퇴 후에는 SK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030 차 안 산다…신차 구매 비중 10년 새 '최저' [데이터클립]
  • "부럽고도 싫은 한국"…동남아 불매운동 이면 [해시태그]
  •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어닝 서프라이즈 해도 주가 영향 적을 것”
  • 유망 바이오텍, 빅파마 품으로…글로벌 제약업계 M&A 활발
  • 美 글로벌 관세 15%…되레 中 웃고 우방만 '울상'
  • "수도권 주택시장, 10.15 대책 후 과열 진정⋯서울 아파트 상승세는 여전"
  • "공주님만 하다가"⋯아이브, 다음이 궁금한 '블랙홀' 매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2,000
    • -4.06%
    • 이더리움
    • 2,739,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777,500
    • -6.77%
    • 리플
    • 2,005
    • -1.72%
    • 솔라나
    • 116,000
    • -5.23%
    • 에이다
    • 388
    • -2.51%
    • 트론
    • 415
    • -2.81%
    • 스텔라루멘
    • 221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30
    • -2.36%
    • 체인링크
    • 12,150
    • -4.26%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