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신년회견]“한일 정상회담은 일본 측 자세전환이 중요해”

입력 2015-01-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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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일본 측 자세전환,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장급 협의 이런 것을 통해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직 여건이 충분히 조성이 안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을 위한)여건을 잘 만들어서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회담이 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연세가 상당히 높으셔서 조기에 해결책 나오지 않으면 영구미제로 빠질 수 있다”면서 “그러면 한일관계뿐 아니라 일본에게도 무거운 역사의 짐이 될 것이다. 생존해계시는 동안 이 문제를 푸는 게 일본으로서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에이팩에서도 아베총리와 만나 ‘공식 협상을 적극적으로 잘해서 좋은 안을 도출하도록 실무진들을 독려하자’고 약속했다”며 “그랬는데도 아직도 이런 상황이긴 한데 이것이 풀리지 않으면 (양국 정상회담이)어려운 상황이고 이런 협의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이고 합의안이 또 나와도 국민 눈높이에 안 맞으면 아무 소용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 맞고 국제사회도 수용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지금도 하고 있고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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