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중국 직구족 공략

입력 2015-01-12 13:15 수정 2015-01-13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숙녀복 패션 전문기업 데코앤이가 알리바바 산하 해외 직구몰에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중국 직구족 공략에 나섰다.

12일 데코앤이에 따르면 중국 최대 해외 상거래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자사 브랜드인 ‘96NY, ANA CAPRI, DIA’가 입점됐다.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오픈 마켓인 ‘티몰 글로벌’은 알리바바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판매를 위해 만든 해외 전자상거래 쇼핑몰로 해외 정품 브랜드 구매 욕구가 높은 중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쇼핑몰이다.

티몰 사이트는 상표권이 있는 브랜드만을 판매해 중국인 소비자 신뢰도가 높고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에서 방문자 수와 고객 신뢰도가 높아 중국 B2C 온라인 쇼핑 채널 중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데코앤이는 이번 자사 브랜드의 ‘티몰 글로벌’ 입점을 통해 온라인 직구를 통해 숙녀복 의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판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은 지난 4년간 연평균 56% 성장해 지난해 시장 규모만 35조원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국 여성 온라인 쇼핑 품목 중 의류 구매가 전체 구매 품목 중 41%를 차지할 정도로 온라인 직구를 통한 의류 구매가 가장 많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이번 ‘티몰 글로벌’ 입점을 통해 중국인 직구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이 적용된 데코앤이 상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티몰 글로벌’ 입점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국 전용 상품관을 오픈한 쑤닝(Suning)에도 브랜드 입점을 진행 중으로 급증하고 있는 중국 직구족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51,000
    • -1.07%
    • 이더리움
    • 4,63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23%
    • 리플
    • 1,927
    • -6.14%
    • 솔라나
    • 346,800
    • -3.07%
    • 에이다
    • 1,384
    • -7.73%
    • 이오스
    • 1,138
    • -0.78%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3
    • -17.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06%
    • 체인링크
    • 24,320
    • -2.88%
    • 샌드박스
    • 1,132
    • +6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