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서진, 문채원 애교에도 "필요없어" 까칠…이승기 허당 매력

입력 2015-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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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서진, 문채원 애교에도 '필요없어' 까칠…이승기 허당 매력

(=런닝맨)

배우 이서진이 문채원의 애교에도 까칠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9회분에서는 '까칠한 형' 이서진이 지난주 대활약을 펼쳤던 '국가대표 매력 커플' 이승기, 문채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짝 만들기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이서진은 “밖에 나가서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어 오라”라는 문채원의 요청에 단호한 거절을 했다.

이서진에게 이름표를 뜯길 위기에 처한 문채원은 “방에 계속 있으면 안 된다. 방송 분량이 안 나온다”고 말했고, 이에 이서진은 “필요 없어 나는 방송에 나오고 싶지 않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서진은 “나는 게스트일 뿐이다. 제작진이 뜯으라고 해서 뜯었다. 나는 이거 별로 하고 싶지도 않다”고 투덜거렸다.

또한 이서진은 문채원의 영화를 홍보해야 한다는 말에 “나는 (영화) 특별출연이다. 왜 내가 홍보를 해야 하느냐”고 까칠하게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한 층 더 단단해진 동갑내기 '절친 케미'로 현장을 달궜다. 같은 팀이 된 두 사람은 매 미션마다 서로 응원하고 챙겨주며 사이좋은 동갑내기 절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절친답게 '허당 몸개그'도 함께 선사해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승기는 '어부바 게임'에서 거듭된 실패로 홀로 외로운 복주머니 사투를 벌이는가하면, 문채원은 백허그 한 채 긴 막대로 물건 옮기는 게임에서 갑자기 2연속으로 뒤로 넘어지면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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