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월12일- 대통령 신년기자회견ㆍ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ㆍ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등

입력 2015-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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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靑 조직개편, 신뢰받도록 노력"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김영란법 정무위 통과... 여야 “2월 임시국회 우선 처리"

여야는 지난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김영란법(부정청탁·금품 수수 금지법 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배석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 파주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2명 사망ㆍ4명 부상

오늘 낮 12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이모(34)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오모씨 등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LG디스플레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공장 9층에서 TM 설비를 점검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세계 50여개사 출품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12일(현지시간) '2015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막을 올린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를 비롯한 50여 개의 업체가 총 500여 종의 차량을 전시하며 신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저유가에 힘입어 친환경차와 함께 고성능차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 탄소배출권 첫날, 거래량 1천만원 미만

국내 기업들이 정부에서 할당받은 탄소 배출권을 사고파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12일 문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초기엔 관심도가 떨어져 시장이 부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10시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개장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KAU15는 7,8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가인 8,640원에 마감했다.

◇ 서울에도 ℓ당 1천300원대 주유소 등장

휘발유를 ℓ당 1천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서울에도 등장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서울 강서구 개화동주유소가 휘발유값을 ℓ당 1천415원에서 1천399원으로 16원 내렸다. 국제 유가 폭락으로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계속 내리면서 지난주부터 ℓ당 1천300원대 주유소가 속속 확산하고 있는데 서울은 임대료·인건비가 비싸 유가 하락 속도로 더딘 편이다.

◇ 의정부 화재 원룸형 건물 '불법 쪼개기' 의혹

12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 화재 관련 10층짜리 건물 2동이 일부 층의 구조와 용도를 변경해 불법 운영된 의혹이 일고 있다. 2012년 10월 대봉그린아파트는 원룸 88가구와 오피스텔 4호, 드림타운은 원룸 88가구와 오피스텔 5호 등으로 각각 사용 승인받았다. 그러나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두 건물 모두 95가구라고 발표했다.

◇ 문화재청, 국보 일련번호 폐지 추진

국보에 붙여진 일련번호를 폐지하는 것을 전제로 국보의 번호 체계를 대대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문화재청이 12일 밝혔다. 앞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지난달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보의 번호가 국민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는 만큼 개선책 마련이 불가피하다”면서 일련번호 폐지 추진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12일 송일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송일국은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내가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세계 지도자·시민 150만명, 파리서 '테러 규탄' 행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11일(현지시간) 시민 15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17명이 희생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대규모 행진이 펼쳐졌다.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날 행진에는 총 37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추산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파리 도심에서 프랑스 시민과 함께 거리 행진을 벌이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비이성적인 테러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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