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은 6일 2006회계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매출 실적에 비해 손익측면의 부진을 지적하며 “경영체질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전환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고손해율, 민영의료보험제도 개편 등에 따라 수익성 제고노력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하반기 손해보험 시장을 전망했다.
이어 ▲언더라이팅 강화, 보상체제 효율화 및 사업비 절감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영업조직 정예화와 신채널 동력 발굴로 성장잠재력을 확보 ▲강도 높은 혁신활동을 통해 강한 기업으로 도약을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채택했다.
구 부회장은 “손해율과 사업비 구조를 개선해 이익규모를 확대하면 원가경쟁력이 제고되어 신규 투자여력을 확보하게 되고 그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또 다시 이익규모가 커지는 선순환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수익성 있는 지속성장 체제’ 정착의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LIG손보는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EVC(Enterprise Value Creation : 사업본부 단위 혁신활동) 6시그마 7차 경진대회를 열었다.
LIG손해보험은 2003년부터 EVC 혁신활동을 추진, 2005년부터는 6시그마와 EVC를 접목했고 현재는 LIG손해보험만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개발, 고객만족, 체질개선,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강북본부가 ‘통합보험 판매 극대화’, 재경본부가 ‘보험계약 대출 관련 발송비용 절감’ 과제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강북본부는 통합보험 판매 계층의 차별화 교육을 통한 컨설팅 능력 강화로 9월 신규 월납보험료를 4월보다 23% 개선했고, 재경본부는 대출 관련 우편물 반송 시스템 구축으로 통신비용 15% 절감 및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거두었다.
LIG손해보험은 EVC 6시그마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안을 사업비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십분 적용해 운영효율성을 강화하고 향후에는 강한 기업을 넘어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