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실소유 논란 ‘다스’ 공장서 총기 반입 소동

입력 2015-01-13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비정규직 직원, 총기 소지혐의로 체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다스(DAS) 북미주 법인에서 총기관련 소동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9일 다스 공장에 총기를 반입한 비정규직 직원 아마디 지하드 웹스터를 검거했다. 다스 측은 웹스터가 총이 든 가방을 공장에 들고왔다는 직원의 제보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웹스터를 무허가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총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스 북미주 법인은 같은 지역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주 공장과 조지아 주 기아자동차 생산 라인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 사건을 계기로 협력사에 직원 검문과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지아 주에서는 지난해 4월 말 장소의 규제를 철폐해 총기면허를 소유한 사람은 술집, 교회, 학교, 관청에서도 총을 몸에 지닐 수 있도록 한 총기휴대 확대법안이 공표됐다. 법안 발표 후 현대기아차 등 한국 지상사는 총기의 공장 내 반입을 우려해 주차장을 비롯한 회사 주변 곳곳에 총기 휴대 금지 표지판을 세우고 직원 불시 검문을 시행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3,000
    • -1.72%
    • 이더리움
    • 4,668,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22%
    • 리플
    • 1,971
    • -1.5%
    • 솔라나
    • 323,800
    • -1.88%
    • 에이다
    • 1,334
    • -0.89%
    • 이오스
    • 1,106
    • -1.16%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26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34%
    • 체인링크
    • 24,360
    • -0.94%
    • 샌드박스
    • 861
    • -1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