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제프 그린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했다.
그린은 13일(한국시간) 성사된 보스턴-멤피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에서 뛰던 러스 스미스와 함께 멤피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린은 올 시즌 보스턴에서 평균 17.8득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그린의 가세로 마이크 콘리-제프 그린-잭 랜돌프, 마크 가솔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지난달 포인트가드 레이전 론도(댈러스로 이적)에 이어 그린까지 보낸 보스턴은 멤피스로부터 베테랑 테이션 프린스를 영입하고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뉴올리언스는 멤피스로부터 포워드 퀸시 폰덱스터와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