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옥으로 이전한다. 2008년 9월 KB금융지주가 출범과 함께 명동에 자리잡은 지 6년여이다.
KB금융지주는 명동 국민은행 사옥에 있는 전략·홍보·재무·리스크 관리 등 전 부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재무기획부, 전략기획부, HR부, 홍보부 등 지주사 소속 전부서가 이동하며 당초 여의도 본점에 위치했던 경영연구소는 여의도 세우빌딩으로 옮겨간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국민은행장을 겸임하는 등 지주와 은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주사도 여의도 본점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