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2001 아울렛 전면 새단장

입력 2006-1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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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고급화를 통해 패션아울렛의 모델을 제시한다”

이랜드그룹 유통사업분야인 뉴코아아울렛(강남점)과 2001아울렛(분당점)이 6일 상품(MD)개편과 매장재구성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올해 3200억원, 2001아울렛 분당점은 2000억원의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각 법인별 핵심점포다. 해당 지역에서 백화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아울렛 부문에서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지점이 지역내 1등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분야가 ‘신규 브랜드 대거 입점’, ‘ 편의시설 확충’, ‘패션 PB 매장 확충’등이다.

8일 전관 리뉴얼 오픈을 하게 되는 강남점은 기존 신관 여성의류 부문을 1개층에서 2개층으로 확장하면서 앤클라인, 아이잗콜렉션, 라인 등 신규 브랜드가 입점된다. 또한 본관을 전면 개편해 유아동 전문관과 인테리어용품, 가구 전문관으로 특화 시킨다.

아울러 아동용소극장과 문화센터가 운영되던 본관 5층에 패밀리레스토랑과 테이크아웃 커피숍, 어린이 놀이터 등을 신설했으며 지하 킴스클럽에는 백화점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꼬치류, 주스 등 테이크아웃 전문점 20여개와 30평 규모의 건강식품 전문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새롭게 문을 연 2001아울렛 분당점은 영캐주얼 매장에 코데즈컴바인, 폴햄 등 16개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킨 것을 비롯해 총 47개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층별 카테고리를 전면 새로 구성했다.

특히 할인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이지만 각 매장별로 브랜드의 개성을 살리는 차별화된 매장구성을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한껏 살렸다.

이와 함께 제롤라모, 데이텀, 인디고뱅크 등 신규 패션PB를 박스매장으로 대거 배치했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조일성 지점장은“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는 패션 PB를 선보이는 한편, 편의시설 확충과 인테리어 고급화를 통해 패션중심 할인매장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이들 지점의 매출이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리뉴얼오픈 기념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15/30/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2/3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의 무료시식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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