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기본료 9900원' 국내 최저가 LTE요금제 출시

입력 2015-01-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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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인 KTIS는 알들폰 브랜드 엠모바일이 기본료 월 9900원에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표준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이통통신시장에서 월 1만원 미만의 LTE 요금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표준요금제에 가입하면 전국 20만개 이상의 KT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LTE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에도 1MB당 20.48원으로 저렴하다.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8원이며, 문자는 건당 20원이다.

KTIS 관계자는 "엠모바일 LTE 표준요금제가 기존 고가 LTE 요금제에 들어있는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 LTE 스마트폰을 세컨드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비지니스맨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모바일은 LTE 표준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LTE 표준요금제 가입자와 LG 와인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주유상품권 등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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