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초슬림 브랜드 ‘보그’ 시리즈를 35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에 던힐을 4700원에, 보그를 3500원에 담배 가격 인상 신고를 마쳤다.
‘보그 1MG’, ‘보그 블루’, ‘보그 0.3MG’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던 보그 시리즈는 작년 12월에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각각 4.0mg, 0.40mg인 ‘보그 프리마’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도 자사 브랜드인 던힐보다 400원 싼 2300원에 판매했다.
BAT 코리아의 가이 멜드럼(Guy Meldrum) 사장은 “한국에서는 수퍼슬림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트렌트에 발맞춰 지난 달 보그 프리마를 출시하게 되었으며, 올해에도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이 보그 시리즈만의 부드러운 맛을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보그(Vogue)’,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AT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