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옥주현 이효리 이진
핑클의 옥주현과 성유리, 이효리가 불화설을 씻어낸 가운데 과거 이효리와 이진의 머리끄덩이 싸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핑클 시절 이진과 다툰 적이 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핑클 시절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이진과 성유리가 뒷자리에서 쑥덕쑥덕하는 모습을 봤는데 내 욕을 하는 것 같아 '너 지금 나 들으라고 하는 거니'라고 말했다"라며 "그랬더니 이진이 '언니한테 한 말 맞다'"고 말하길래 머리채를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14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 이진의 머리채를 잡고 둘이 막 싸웠다"며 "매니저가 말려 싸움을 멈췄지만 아무렇지 않게 노래를 부르는 진이의 모습이 정말 얄미웠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서 울면서 사과했다. 그 뒤로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2015 신년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MC들의 '절친'들을 초대하는 모습이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절친으로 옥주현을 초대했고 두 사람은 이효리와 통화한 후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은 핑클의 불화설에 대해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성유리 옥주현 이효리 이진, 핑클 보니 옛날 생각난다",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옥주현 나왔네...이효리 이진이 싸웠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많이 나왔지", "힐링캠프 성유리 옥주현 출연...이효리 이진은 왜 안 나왔어? 불화설 진짜임?", "힐링캠프 성유리는 갈수록 예뻐진다. 옥주현도 그렇고...이효리는 원래 예뻤고...이진은 뭐 그냥"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