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외인·기관 동반 매도 1380선 하회...1379.19(4.69P↓)

입력 2006-1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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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380선을 밑돌며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69포인트(0.34%) 떨어진 1379.19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수급환경의 악화와 모멘텀의 부재로 하락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폭이 줄어들며 낙폭은 만회한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7억원, 10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이 145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33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 서비스업, 은행, 운수창고 등은 소폭 올랐으며 의료정밀, 운수장비는 1% 이상 하락했고 증권, 보험, 건설업, 전기전자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국민은행이 1.09% 올랐고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0.98% 약세를 이어갔으며 우리금융, 신한지주도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는 2% 이상 떨어졌다.

수도약품이 사상 최대 실적에 7.87% 급등했고 두산이 4.24%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하가 1종목을 포함해 344종목이며 하한가없이 396종목이 하락했다. 9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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