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유가 급락 vs. 中 무역지표 호조에 혼조세…닛케이 0.64%↓

입력 2015-01-13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오후 혼조세를 연출했다.

유가 급락으로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중국 무역지표가 예상밖에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만7087.71에, 토픽스지수는 0.43% 떨어진 1374.6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9% 오른 3235.3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58% 상승한 9231.80으로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55분 기준으로 0.20% 밀린 3338.32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0.18% 밀린 2만7534.9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7% 상승한 2만4211.94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유가 급락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달러(4.7%) 떨어진 배럴당 4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4월 20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 영향으로 전날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3개월 후 유가 전망치를 WTI 기준으로 앞선 보고서의 70달러에서 41달러로 대폭 내렸다.

마츠노 토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수석전략가는 “유가 하락이 미국 기업 실적과 임금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일본 자원개발업체인 인펙스는 2.6% 떨어졌다. 토요타는 1.2%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무역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이날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무역수지 흑자가 496억1000만 달러(약 54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490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23,000
    • +1.02%
    • 이더리움
    • 4,045,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9%
    • 리플
    • 3,975
    • +4.8%
    • 솔라나
    • 252,300
    • +1.28%
    • 에이다
    • 1,135
    • +0.62%
    • 이오스
    • 930
    • +2.31%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44%
    • 체인링크
    • 26,710
    • +0.38%
    • 샌드박스
    • 540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