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롯데면세점 운영 허가땐 국내 최대 中企전문매장 건립”

입력 2015-01-13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홍균 대표, 서귀포 관광활성화 협약식서 밝혀

▲롯데면세점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서귀포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민명원 서귀포시관광협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제주도 내 면세점 특허를 새로 받을 경우 제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지역 기업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13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서귀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인 서귀포의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특허 기간은 오는 3월 31일로 종료된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로 자리를 옮겨 면세점을 시작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제주 면세점 운영권은 호텔신라와 부영도 함께 신청해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면세점 운영권을 얻을 경우 1983㎡(600평) 규모의 중소.지역 업체 전용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사업장 대비 4.2배 넓은 공간을 중소·지역 업체 판매 공간으로 구성한 것. 특히 140㎡ 규모로 조성될 ‘제주 특산품 전용관’에서는 감귤 와인부터 제주 유기농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주 특산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롯데면세점은 우선 제주도에 별도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면세점 수익을 제주 지역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 면세점 운영권을 가져갈 기업은 빠르면 3월 초에 가려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45,000
    • -0.89%
    • 이더리움
    • 4,651,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84%
    • 리플
    • 1,956
    • -4.02%
    • 솔라나
    • 349,900
    • -2.59%
    • 에이다
    • 1,404
    • -6.4%
    • 이오스
    • 1,159
    • +8.01%
    • 트론
    • 290
    • -3.01%
    • 스텔라루멘
    • 746
    • +5.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9%
    • 체인링크
    • 24,990
    • +0.28%
    • 샌드박스
    • 1,113
    • +8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