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1PUNCH, 밴드 ONE PUNCH와 팀명 논란 극적 합의 “영문명 다르게 사용하기로 했다”

입력 2015-01-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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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원펀치(1PUNCH)가 기존의 밴드 원펀치(ONE PUNCH)와 팀명 논란에 대해 극적 합의했다.

13일 원펀치(1PUNCH)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밴드 원펀치(ONE PUNCH)와의 동일한 팀명으로 논란을 빚었던 것은 영문명을 다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밴드 원펀치(ONE PUNCH)의 소속사 스팽글 뮤직은 SNS를 통해 “뮤지션의 활동명을 정하는데 제한은 없다. 그러나 이미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기존 뮤지션과 새로운 뮤지션 양측에 모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아이돌 원펀치(1PUNCH)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논란에 책임이 있으니 기존 밴드를 직접 만나 문제가 된 측면을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밝혔고, 결국 한글명이 동일하게 불리는 것은 양해하되 영문명을 다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그룹 원펀치(1PUNCH)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새롭게 준비 중인 아이돌 그룹이다. 이날 원펀치(1PUNCH)의 공식 사이트에는 이현도와 용감한형제, DM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영상 속 이현도는 원펀치(1PUNCH)를 본 후 “좋아! 제2의 듀스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펀치(1PUNCH) 팀명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원펀치(1PUNCH) 이름 논란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 “원펀치(1PUNCH) 용감한형제가 키운 가수구나”, “원펀치(1PUNCH)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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