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현무 “초딩 입맛”… 강용석 “750만명 이끄는 맛집 블로거”

입력 2015-01-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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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전현무 “나는 초딩 입맛”… 강용석 “750만명 이끄는 맛집 블로거”

▲전현무, 강용석(오른쪽)(사진=뉴시스)

‘수요미식회’ 전현무와 강용석이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에는 MC 전현무, 김유석, 슈퍼주니어 김희철, 강용석, 어반자카파 박용인과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 이길수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입맛에 대해 “완전 초딩 입맛이다. 막입이다. 우리 모임에도 이런 모임이 필요하다”라며 “나와 비슷한 입맛을 가진 시청자들을 대변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MSG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한다”라며 “신사동에 있는 떡볶이집이 MSG 맛이 많이 나서 좋아했는데 3개월 넘기고 문을 닫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강용석은 맛집블로거로 활동한 이력을 밝혔다. 강용석은 “마포구 맛집블로거로 몇 년간 활동했는데 누적 방문자수가 750만명이 됐다”라고 남다른 경력을 전했다.

이어서 강용석은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25년간 맛집 섭렵을 해왔다. 대한민국 맛집 소개 책들을 그동안 봐왔다. 약 30여 권의 책을 샅샅이 읽고 거기서 유명하다고 소개했던 집들을 빠짐없이 다녀왔다”라며 "“선진국형 고품격 미식 방송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레스토랑 포털” “강터넷(강용석+인터넷)” 등의 별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음식의 역사, 유래, 제대로 먹는 법은 물론, 맛집의 흥망성쇠와 요식계 은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수요미식회 전현무 강용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요미식회 전현무 강용석, 기대되네요. 둘의 조합도”, “수요미식회 전현무 강용석, 강용석 씨 왠지 고급 입맛일 것 같다. 미슐랭 가이드가 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요미식회’ 전현무 “나는 초딩 입맛”… 강용석 “750만명 이끄는 맛집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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