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이국주 몰래카메라에… “KBS 엄지인 아나? 여긴 SBS인데” 당황

입력 2015-01-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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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조세호, 이국주 몰래카메라에 당황… “KBS 엄지인 아나? 여긴 SBS인데” 대폭소

(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룸메이트’ 조세호가 이국주의 몰래카메라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이국주의 친한 동료 개그우먼 홍윤화와 김민경 등이 셰어 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룸메이트’ 방송에서 김민경과 홍윤화, 이국주는 걸그룹 카라 허영지와 함께 남다른 먹성으로 고기 파티를 즐겼다. 고기,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은 즉흥적으로 조세호와 전화 연결을 했다.

순간 아이디어가 번득인 이국주는 김민경을 KBS 엄지인 아나운서라고, 홍윤화를 SBS 장예원 아나운서라고 소개했다. 조세호는 목소리를 변조한 김민경과 홍윤화에 깜빡 속아 넘어갔고, “여긴 SBS인데.. 어떻게 KBS 아나운서가..”라며 당황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네 사람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서 이국주는 조세호에게 인터넷에서 엄지인 아나운서를 검색한 후 마음에 들면 포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건포도라고 자신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했다.

얼마 후 조세호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 조세호는 이국주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실수할까봐 전화했다"며 "포도라고 문자를 보내고 싶은데,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미 결혼하신 분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과 홍윤화, 이국주, 허영지는 큰 웃음을 터트렸다.

룸메이트 조세호 엄지인 이국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룸메이트 조세호 엄지인 이국주, 이 부분에서 웃다가 눈물 났다. 너무 웃겨”, “룸메이트 조세호 엄지인 이국주, 조세호 은근 귀엽다. 당황한 목소리가 더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룸메이트’ 조세호, 이국주 몰래카메라에 당황… “KBS 엄지인 아나? 여긴 SBS인데”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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