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손창민, 종영 소감 “정창기 삶 자체가 반전”

입력 2015-01-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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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손창민이 ‘오만과 편견’ 종영 소감을 전했다.

13일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종영한 가운데, 손창민은 14일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손창민은 “정창기라는 인물은 유난히 속사정이 많고, 그래서 삶 자체가 반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에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분들이 끝까지 정창기를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습니다. 마음속의 사랑, 의리, 정..그런 것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창민은 “처음에는 ‘개차반’이라 불릴 정도로 만신창이의 삶부터 대기업의 변호사까지. 한 작품에서 이렇게 다양한 삶을 표현하는 것이 저에게는 도전이기도 했고, 매력적인 일이었습니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함께 밤새워 고생한 모든 제작진분들과 선후배 동료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만과 편견’에서 15년 전 뺑소니 사건의 죄책감으로 강수(이태환)의 곁을 맴돌며 그를 지켜온 정창기(손창민)이 민생 안정팀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전달해주며 끝을 맺었다. 정창기는 수술 후 의식불명에서 깨어났지만 사고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이후 재판장에서 정창기는 문희만(최민수)에게,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말투로 이태환의 증언을 감행한 것에 대해 물었다. 그는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강수를 지켜주기 위해 기억을 잃은 척 했던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 정창기는 민생안정팀에 결정적인 증거를 전달해주며 이들에게 힘을 보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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