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김태현이 식당에서 서비스를 받는 신동엽의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94회 녹화에서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 사회부 기자는 ‘음식 맛이 없다고 시비를 거는 손님과 말싸움을 벌이다 손님을 바다에 빠뜨린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사연을 들은 홍석천은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미식가지 않냐”고 말을 꺼냈다.
김태현은 “신동엽과 함께 술을 마시러 음식점에 함께 간 적이 몇 번 있다”며 “신동엽은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해주는 분들에게 ‘얼굴이 참 고우신 거 보니 젊었을 때 인기 많았을 것 같다’라고 꼭 칭찬을 한다”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현은 “내가 그 상황을 보다 못해 ‘그러다 지옥 간다’라고 말해버렸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그런 말을 하면 서로 기분도 좋고 그분들끼리만 먹는 맛있는 반찬을 더 주실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태현이 “그때도 문어와 꼬막을 더 주셨다”라고 폭로해 출연진들이 신동엽의 능력을 인정하며 환호했다.
한편 이날 김정민은 “술을 밖에서 즐기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조용히 마시는 걸 선호한다”고 의외의 취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민은 “요즘 신동엽과 함께 술을 자주 마신다”며 “신동엽이 TV에 많이 나오더라. TV 보면서 한 잔씩 나눠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