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결국 블로그 폐쇄…입에 담기도 힘든 악생댓글에 그만

입력 2015-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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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결국 블로그 폐쇄…입에 담기도 힘든 악생댓글에 그만

(조민아 블로그)

최근 베이커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국 블로그를 폐쇄했다.

14일 조민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민아 베이커리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수제 양갱 세트 세트가 1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비싼 양갱의 가격에 '연예인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조민아는 지적받은 부분들에 대해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아르바이트에 썼다는 글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네티즌은 조민아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하고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게재했다는 이유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민아 베이커리를 방문해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결국 조민아는 블로그를 폐쇄했다.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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