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술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동시에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결과를 얻길 원한다. 특히, 주름을 제거하거나 얼굴의 꺼진 부분에 볼륨을 주는 ‘동안 시술’을 할 때는 지속력과 자연스러움이 중요한데 이 두 요소를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과거에는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성형이 필수였다면, 이제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필러를 이용한 성형이 대세다. 필러는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얼굴을 보다 입체적이고 최근의 트렌드인 동안 외모를 만들어줘 누구나 부담 없이 선택하는 시술이 됐다.
얼굴의 볼륨을 살려주거나, 코를 높일 때, 주름을 펼 때 필러 시술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형수술에 비해 시술 방식이 간편하고 시술시간이 짧아서다. 필러 시술은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시술 후 짧은 시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흉터의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성형에 투자할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필러 시술은 말 그대로 ‘채워 넣는’ 시술이다. 인체에 무해한 충전 물질을 얼굴 부위에 채워 넣어 주름을 개선하거나, 이마, 미간, 팔자주름을 개선할 수 있고 아래 턱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낮은 코를 높여주는 등 윤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필러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체에 흡수되는 흡수성 필러와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지속적인 역할을 하는 비흡수성 필러가 있다.
흡수성 필러는 주입된 필러가 몸에 점차 흡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속기간이 짧아 또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반영구 필러인 아테콜 필러는 장기간 지속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생체적 합성이 뛰어난 PMMA (Polymethyl methacrylate) 성분과 소량의 콜라겐성분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사용해오고 있으며, 한번 시술로 10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아테콜 필러는 시술경험이 일정기준 이상 있는 의료진들 중 자체적인 교육을 한 후 시술을 관리하고 있어, 아테콜 필러를 시술하는 병원은 한정적이다.
이처럼 최근 필러 시술이 급증하면서 마치 아테콜 시술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시술 전 아테콜 시술 지정병원여부도 정확하게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에 원진성형외과는 “아테콜은 주사를 이용한 간단한 시술이지만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어 문제가 생겼을 때 제거가 쉽지 않다”며 “아테콜필러를 사용할 수 있는 병원은 국내에 5~6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테콜을 쓰는 공식지정병원인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제품보증서를 확인해 정품 아테콜이 맞는지 확인하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