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장신영이 파격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신영은 “처음에 편한 느낌으로 연기했는데 점점 느낌이 달라졌다. 대본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를 전달하려 애썼다”며 “배수빈과 함께 연기를 해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또 전작 ‘황금의 제국’을 언급하며 “비서실장 역할을 맡았을 때는 딱딱한 느낌이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풀어지는 역할을 해보니 스스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