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2시 50분 아시아나 항공(OZ-202편)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이날 출국하는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탭 10명과 선수단 42명 등 총 53명으로, 16일부터 3월 3일까지 47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5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먼저 두산 선수단은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구장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기량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 1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실시하는 2차 캠프에서는 2월 18일부터 3월 3일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프로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3월 4일 아시아나 항공(OZ-158편)을 이용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