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원↓ 마감…1080원선 지켜져

입력 2015-01-14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내린 10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선 엔화의 영향을 받아 5.5원 내린 달러당 1070원대에서 장을 시작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 하락하며 오후에 달러당 117엔선 아래로 무너졌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후 하락세를 보인 엔·달러 환율과 달리 장 초반 하락을 만회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대비를 이뤘다.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엔·달러 환율과 동조화를 보인 것이 통상적인 움직임이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나 역외에서의 포지션 청산 등이 원화에 다른 강도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하지만 엔화와의 동조화 현상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 전일보다 10.9원 오른 924.01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22,000
    • -2.96%
    • 이더리움
    • 2,76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7.64%
    • 리플
    • 3,334
    • +0.82%
    • 솔라나
    • 182,500
    • -2.2%
    • 에이다
    • 1,040
    • -3.97%
    • 이오스
    • 733
    • -0.41%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20
    • +1.69%
    • 체인링크
    • 19,270
    • -3.36%
    • 샌드박스
    • 407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