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VS 김무성 "더는 못 미뤄"

입력 2015-01-14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공노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VS 김무성 "더는 못 미뤄"

연초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을 두고 정국이 시끄럽다.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측에서는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14일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최근 어려운 우리 경제 상황을 우려하며 올해 당의 주요 역할로 공무원연금 개혁 등 '혁신'과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 상반기에 꼭 해야 할 공무원연금개혁의 경우 나라 재정을 생각해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앞으로 우리에게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공노 측에서는 즉각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전공노는 "사학연금.군인연금 등 직역연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라는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공직사회를 이간질하려는 기만술책이라고 단정하며, 다음의 질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 새누리 지역당사 앞 1인 시위 및 피케팅 활동 등을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53,000
    • +0.22%
    • 이더리움
    • 2,808,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1.21%
    • 리플
    • 3,422
    • +1.81%
    • 솔라나
    • 186,200
    • -0.53%
    • 에이다
    • 1,061
    • -1.03%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8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2.17%
    • 체인링크
    • 20,790
    • +4.95%
    • 샌드박스
    • 411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