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자동차, 5G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산업에 올해 100조원의 정책금융이 지원된다.
15일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은 ‘역동적인 혁신경제’업무보고를 통해 창조적 금융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유망서비스업, 신성장산업, 수출기업 등 미래성장산업에 올해 100조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된다. 미래성장동력 산업은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지능형반도체,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13대 분야다. 유망서비스업으로는 소프트웨어(SW), 컨탠츠, 보건·의료, 문화, 교육, 물류 등이 포함돼 있다.
인프라 구축 등 개별기업 부담이 힘든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이 프로그램은 3년간 30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기술, 창업, 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지원을 확대하는 등 통합산은의 IB 기능도 강화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별 업무계획에 따라 연중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세부운영방안 확정후 상반기 중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