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오는 3월 15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날특별자금대출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 추가 금액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추가 지원한다.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최고 1.0% 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