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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홈구장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FA컵 번리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초반 분위기는 번리쪽이었다. 전반 2분만에 공격수 소델이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7분에는 미드필더 월라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는 듯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2분 뒤 파울리뇨가 추격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카포우에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2-2로 마쳤다.
후반전은 토트넘의 독무대였다. 후반 4분 키리케스의 역전골, 7분에는 로즈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경기를 지배하며 32강 티켓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