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녹십자에 대해 2014년 한국 제약업종 내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역대 최대 규모 WHO 의약품 입찰달성 등핵심 제품 수출 경쟁력을 입증시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전일 WHO 산하 PAHO(범미보건기구) 대상 수두백신 입찰 참여해 2014년 1,700만달러 규모 입찰 전량 수주에 이어 2015년에서 2016년 7500만달러 규모 입찰 물량 전량 수주를 발표했다”며 “이는 한국 제약업종 내 단일 제품 기준 WHO 의약품 입찰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 해당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녹십자는 2013년 1월 태국 적십자 대상 6,848만달러 규모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주했는데, 이는 한국 제약회사의 해외 생물학적제제 플랜트 수출 최초 사례 해당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적십자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목적 양해각서 체결등 수출 협의 중이며 인도네시아 및 기타 아시아 국가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