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가 반응속도와 정밀인식 기능을 발전시킨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공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록된 특허는 스마트기기 내부에서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특정한 기준에 따라 선택된 정보만을 이용해 위치 확인의 정확도를 높인 것으로 얼마 전 등록한 멀티스케일 디지타이저 관련 특허의 연장선상에 있는 핵심 기술이다.
특허 등록으로 위치 확인의 정확도를 높여 입력장치의 위치 신호 데이터를 연산, 저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실시간 구동 속도를 기존보다 한층 높였다.
디지타이저는 현재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에서도 쓰임이 확장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디지타이저의 고유 특허취득 저가화 및 경량화를 무기로 트레이스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완성업체들 및 일본과 미국시장에까지 영업망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디지타이저 관련 특허 등록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기술특허를 통해 스타일러스 산업의 특허 주도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일군 제품의 성능을 지속 점검하고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고객창출 및 매출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