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5일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원광대의대 산본병원 정형외과 김유미 교수팀은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 A(49)씨가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된 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손가락에 피부괴사 증상이 생긴 사례를 지난해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공식 발표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의사가 방사선 노출로 손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은 문헌보고는 국내외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사진은 장기간의 의료용 방사선 노출로 손가락 피부 일부가 괴사된 정형외과 의사의 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