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이지연ㆍ다희 실형선고에 네티즌 “협박한 것도 잘못했지만 이병헌도 잘못있다”

입력 2015-0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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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그램의 멤버 다희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 zxcd****는 “협박한 것부터가 잘못이었지”라는 글을 남겼으며, 네티즌 skyw****는 “실형은 좀 심한 것 같은데. 전과도 없는 어린 친구들인데”라는 의견을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 231d****는 “저 여자들도 문제긴했지만 이병헌도 문제였다”라고 반응했으며, 네티즌 snr3****도 “협박한건 정말 잘못했지만 이병헌도 잘못했다”고 남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에게는 징역 1년2월을,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하며 50억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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