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300여명이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6일(금)까지 2박3일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들은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평창, 삼척지역 400가정에 연탄 160장씩 총 6만5000장을 배달했다. 또한 고무장갑, 세제,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1237가정에 전달했다.
한화생명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지난 9년간 꾸준히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이 90만 3천여장에 달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예리(17세, 대구 수성고등학교 2학년)양은 “식당에서만 보던 연탄을 직접 배달한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겁고 힘들었다”며 “하지만 홀로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큰 보람을 느겼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9년간 32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