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현빈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한지민, 혜리, 성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첫 인사에서 “오랜만에 TV로 인사를 드린다”며 “구서진, 로빈 두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좋은 팀 안에 한 명의 구성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1시간 동안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끝까지 잘하겠다. 응원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촬영을 시작한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와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두 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그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현빈은 해리성 정체 장애로 한 몸에 구서진, 로빈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다. 한지민이 연기하는 장하나는 서커스단 단장으로 언제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충호 작가의 웹툰 ‘지킬 박사는 하이드씨’를 드라마화한 ‘하이드 지킬, 나’는 ‘49일’ ‘야왕’ ‘잘 키운 딸 하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연출을 맡고, ‘청담동 앨리스’ 김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21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