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당분간 임영진 행장대행 체제로 가동... 연임 가능성도 불투명

입력 2015-01-15 18:21 수정 2015-01-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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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당분간 행장 직무대행 체제를 가동한다. 지난 2일부터 서울시내 대형병원에 입원 중인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관측되자 경영공백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영진 신한은행 WM그룹담당 부행장을 행장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날 서 행장 장기 공백에 따른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금처럼 행장이 없는 상태로 가기보다는 대행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서 행장은 14일째 병원에 입원 중이다. 서 행장은 두 달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감기 몸살이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장염과 폐렴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여러가지 집중치료를 받고 있지만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행장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그의 연임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서 행장은 신한사태 직후인 지난 2011년 취임했고 다음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여신성장과 리스크 관리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보여 무난하게 3연속 연임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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