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 이지연, 걸그룹 글램 해체
걸그룹 글램이 3년 만에 해체한다. 멤버들의 해체 요청을 소속사가 받아들여 결정됐다.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글램이 해체됐다. 최근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여 결국 상호해지를 결정했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추후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이 결정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해체는 멤버 다희가 이병헌과 이지연 사건으로 인해 징역 1년을 선고 받으면서 향후 활동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다희와 이지연의 선고공판에서 이지연과 다희는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1년을 선고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이지연은 연인 관계라고 주장하는데 어느 정도에서 연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서로 간에 관심이나 애정의 정도가 비슷해야 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피고인 이지연이 피해자와 나눈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면 이지연은 만나자는 제안을 가족 행사 등을 이유로 만남을 회피하고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피해자를 만나는 등 주도적 입장이었다. 절친인 피고인들이 수시로 주고 받은 메시지에는 금전적인 내용을 제외하고는 감정적인 내용을 비춰지지 않아 피고인의 관심은 크지 않은 것 같다. 연인 관계인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연은 부모님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는 부분이 있으나 김다희는 장기간 활동을 못하고 있었고, 소속사에 이미 발생한 비용으로 상당 기간 수익을 얻지 못했다. 수익을 얻기 전에는 수입도 없고 어려운 상황이어서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객관적인 상황에서 두 사람의 범햄은 두 사람의 주장처럼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연인의 행동이 아닌 금전적인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인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걸그룹 글램 해체, 결국 해체했구나", "걸그룹 글램 해체, 창조 지연은 어떻게 된거야?", "걸그룹 글램 해체, 어쩌니 활동도 제대로 못해보고", "걸그룹 글램 해체, 이 판결 믿기지가 않는다", "이지연 다희 어쩌냐 어린 애들이", "이지연 다희 정말 계획했을까", "이지연 다희, 꽃같은 나이에 참..이 판결 납득이 잘 안 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