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0.3% 하락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PPI 하락을 주도했다.
PPI는 지난 1년간 1.1% 올랐다. 이는 2013년 11월 이후 최저 상승폭이다. 월가는 지난달 PPI가 0.4% 하락하고, 1년간 1.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1% 올랐다. 근원 PPI는 1년간 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