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기준 미국 2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11% 감소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A는 지난 4분기에 30억5000만 달러, 주당 2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주당순익은 29센트였다.
BoA는 트레이딩과 대출 관련 매출이 감소한 데다, 비용 역시 증가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7억3000만 달러로 13% 줄었다. 지난 분기 트레이딩 매출은 20% 감소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는 BoA가 지난 분기에 주당순익 31센트, 매출 209억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BoA의 주가는 2.7% 하락했다.